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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제7차 교육과정은 1997년 12월 30일에 고시된 것으로 2000년도부터 초등학교 1-2학년에 적용되기 시작하여 매해 그 적용 범위를 넓혀 현재에는 초·중·고등학교에 모두 적용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. 이 교육과정의 주요한 특징은 대통령직속교육개혁위원회 소속 교육과정개정위원회와 교육인적자원부, 그리고 한국교육개발원의 세 기관이 참여하여 개발하였다는 것이다.

  제7차 교육과정 개정은 21세기로 진입하는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점에서 단행한 개정으로, 정보화 사회,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. 이 교육과정 개정의 연원은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에서 보고한 ‘세계화·정보화시대를 주도하는 교육개혁방안’에 있다. 즉, 1995년 5월 31일, 교육개혁위원회에서는 정보화, 세계화 시대에 대비하여 ‘누구나, 언제,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려진, 열린 교육사회, 평생학습사회의 건설’을 비전으로 삼은, 신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교육개혁 방안을 발표하였다.
  교육개혁위원회는 이러한 비전의 실현을 위해 ·교육공급자중심에서 학습자 중심교육으로, ·획일적인 교육에서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으로, ·규제와 통제 중심 교육운영에서 자율과 책무성에 바탕을 둔 교육운영으로,·획일적 균일주의 교육에서 자유와 평등이 조화된 교육으로, ·흑판과 분필 중심의 전통적 교육에서 교육의 정보화를 통한 21세기형 열린 교육으로, ·질 낮은 교육에서 평가를 통한 질 높은 교육으로 전환할 것을 제시하였다.
  또한 학생들이 적성과 능력에 따라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·필수과목 축소 및 선택과목 확대, ·정보화·세계화 교육 강화, ·수준별 교육과정의 편성·운영을 교육과정 개선원칙으로 설정하고 이러한 원칙 아래 교육개혁위원회 산하에 「교육과정특별위원회」를 구성·운영하여 1996년 2월 9일 교육과정 개정의 기본골격까지 마련하여 제시하였는데 이 보고에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체제에 의한 교육과정 편제 도입, ·학생의 개인차를 고려한 수준별 교육과정 도입, ·능력중심의 목표 진술 및 구체적 내용제시의 최소화, ·교육과정 지원체제의 확립 등에 관한 세부적인 개정지침이 포함되어 있다.
  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교육개혁위원회의 이 제안을 받아 1996년 3월 교육과정개정계획을 수립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 총론시안 연구를 위탁하고 서울대학교 등 14개 연구기관, 대학, 학회에 교과별 각론시안의 연구를 위탁하여 협의회, 세미나, 공청회, 현장검토, 심의를 거쳐 1997년 12월 30일, 교육부 고시 제1997-15호로 제7차 교육과정을 고시하였다.


- 출처: ‘교육과정·교과서정책의효율적인운영방안에관한연구, 한국교과서연구재단, 2006.6’의 자료를 참고하여 편집하였습니다.